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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올랜도 테러 추모글을 삭제했다.

지난 12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 펄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53명 이상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해당 사건을 ‘성 소수자 혐오 범죄’로 규정하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이번 총기 난사에 희생된 성 소수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수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역시 올랜도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 글은 삭제된 상태다.

지드래곤이 해당사진을 올리자마자 지드래곤과 성 소수자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 또한 올랜도 테러 용의자와 함께 이슬람교도를 비난하는 댓글이 빗발쳐 해당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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