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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동 개그맨이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이성동의 소속사 지앤미디어는 29일 이성동과 개그맨 동료들의 단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성동과 예비신부의 웨딩촬영을 위해 모인 KBS 개그맨들이 흰 셔츠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성동과 함께 ‘죽어도 못 보내’ 코너를 함께 만들고 있는 송영길, 송왕호, 김현기를 비롯해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쌍둥이 형제 이상호, 이상민, 개그맨 정승환, 김장군, 서태훈, 정진영, 김회경, 임재백, 정지민 등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웨딩화보 촬영현장에 와서 신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그맨 동료들은 “희진아 사랑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어 감동을 전했다. 의리로 똘똘 뭉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우정이 엿보인다.

이성동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고집불통’, ‘날 보러 와요’, ‘버티고’, ‘황해’, ‘어르신’, ‘체포왕’, ‘팀을 위한 길’, ‘최종병기 그녀’ 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죽어도 못 보내’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성동은 오는 7월 9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꽃미모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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