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엑소 레이가 인천공항에서 실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이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홋카이도로 출국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는 비행기 탑승 직전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는 실신 직후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엑소 멤버들 또한 예정됐던 비행기 스케줄을 취소했다.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 마코 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정 소화 여부 또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려스러운 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레이는 앞서 지난 5월 중국 동방TV ‘극한도전’ 하이난 특집 방송 중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옮기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에도 실신한 원인으로 ‘과로’를 꼽았다.

당시 ‘극한도전’ 측 관게자는 “사실 그가 많이 지쳐 있었다. 촬영 당시 드라마 촬영과 공연을 동시에 했고 발표회와 공익활동으로도 바빴다”며 “프로그램 촬영 전날에도 몸이 안 좋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날 때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의 실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각한 게 아니길 바랍니다”, “일도 쉬엄쉬엄 해요”, “보기엔 화려해도 돈 버는 만큼 힘든 듯” 등 댓글들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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