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은 “팀 해체 후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런데 직업 특성상 바쁜 티가 안 나다 보니 주변에서 ‘너는 맨날 노냐’, ‘백수냐’는 말을 듣는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찍으면 1년을 촬영해도 고작 2시간짜리 결과물로 나온다”며 “웹드라마도 마찬가지로 일주일 찍으면 60분이 나온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일해도 보이는 건 고작 1시간”이라며 씁쓸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 촬영할 땐 한국에서 모르니까 지인들이 또 여행을 갔냐고 묻거나, 재밌게 산다고 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산다라박은 “네가 나에 대해 뭘 알겠니?”라며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팬들은 “산다라박 안타깝네요. 항상 응원할게요”, “백수냐는 그런 말에 상처받지 말고 힘내세요”라는 등 댓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한편 지난해 투애니원은 돌연 해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후 산다라박은 이후 온스타일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 방송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 ‘DARA TV’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DARA TV’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