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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대성이 300억 원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부동산중개업체 원 빌딩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29·강대성)은 최근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한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8층짜리 건물로,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 약 6분 거리에 있다.

원빌딩 측에 따르면 대성이 산 건물은 매매가만 31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취득세 14억 3000만원을 포함 총 324억 원이 든 셈이다.

이 건물 월 임대료는 월 9400여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성 돈 많이 벌었네”, “월 임대료만 9000만 원이 넘다니”, “조물주 위에 건물주 됐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국내 활동이 뜸했던 대성은 일본 솔로 투어 등 해외 활동에 전념했다.

일본 투어에서는 공연 전회를 매진시키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10월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디라이트2’는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대성의 ‘건물주’ 등극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인 건물주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배우 황정민과 강수연 등은 압구정 로데오 일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가수 서태지가 논현동 250억 원대, 가수 비가 청담동에 150억 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청담동에 100억 원대 빌딩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류시원은 삼성동에 100억 원대 신축건물을 구입했다.

같은 아이돌 출신인 카라 멤버 구하라는 논현동에 32억 원대 건물을, 한승연은 시세 67억 원대 신축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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