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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결혼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서 화제인 가운데, 그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찍힌 사진 한 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배우 송혜교(36)는 결혼 이후 첫 공식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북경으로 출국했다.

남편 송중기(33) 없이 혼자 나선 오랜만의 일정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이 가운데 지난 10월 있었던 송혜교-송중기 부부 결혼식 피로연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샴페인 잔을 든 송혜교와 중국 배우 장쯔이(39)가 뽀뽀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최근 장쯔이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타임라인에 공개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두 사람은 2013년 왕가위 감독 영화 ‘일대종사’로 인연을 맺고, 2015년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쌓았다.

2015년 송혜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쯔이는 배우로서 연기도 훌륭하고, 좋아하는 언니로, 선배로 배울 점이 많다. 멋있는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쯔이 역시 지난 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송혜교와 송중기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두 사람의 우정을 입증했다.

장쯔이는 결혼식 당일에도 자신의 웨이보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 가장 아름다운 모습. 송중기 송혜교. 축하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송혜교-송중기 부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장쯔이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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