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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논란에 낸시랭이 간접적으로 심경을 표했다.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인증샷을 올리며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왕진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고 사실혼 관계의 전처가 있다, 사기 횡령 혐의로 피소 당했다, 고(故) 장자연 사건과 연관 있다 등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28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없다’는 제목의 블로글을 리트윗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마음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9일 디스패치는 낸시랭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한 남성에 대해 “특수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했다. 1999년과 2003년 강도, 강간, 상해를 저질렀다. 2013년 출소했고, 지금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디스패치는 그에 대해 “전낙원 회장과 같은 성, 1980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 장자연 활동 당시 교도소 복역, 위한그룹 사무실 없음, 사실혼 관계 부인 존재”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낸시랭의 남편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사기횡령 등 혐의로 재판 중이다. 이외에도 강남경찰서 경제팀은 그를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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