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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원중과 곽지영이 결혼한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김원중은 앞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지영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원중은 “우리 내일 결혼해”라고 외쳤고, 곽지영 역시 “우리 내일 결혼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로써 김원중 곽지영은 무려 7년여 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09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원중은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사랑받은 톱 모델. 지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모델로 데뷔한 곽지영과는 모델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아왔다.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화보 촬영으로 인해 처음 알려졌다. 한 패션 매거진과 결혼을 기념한 웨딩 화보를 촬영을 진행했고, SNS에 해당 사진이 올라오며 큰 축하를 받았다.
당시 곽지영 소속사 에스팀 측은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부디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원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5월까지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마음 받아 승리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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