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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랜드’에서 바이린 역을 맡은 배우 탕웨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원더랜드’에서 바이린 역을 맡은 배우 탕웨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탕웨이가 사망설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공식 성명을 통해 “믿지 말라”고 일축했다.

지난 25일 한 중국 매체는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후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라는 제목으로 탕웨이가 은퇴한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소속사는 지난 29일 공식 성명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탕웨이는 이 루머로 피해를 본 수많은 유명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아직 살아 있으니 인터넷에서 보는 것을 믿지 말라”고 전했다.

탕웨이는 지난 2014년 한국의 영화감독인 김태용과 결혼해 2016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서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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