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MBC측이 공개한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현정화의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직진하는 택시와 그대로 충돌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다. 1991년엔 북한 리분희와 함께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을 우승으로 이끌며 탁구의 전설이 됐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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