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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모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0여분만에 꺼졌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이 더 있다는 펜션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관들이 연기에 휩싸인 화재 현장을 수색 중이다. 2014.11.15<br>담양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9시 45분 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주인 최모 씨와 투숙객 등 6명이 부상, 4명이 사망했다.

화제가 일어난 펜션에는 별다른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았고 화재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투숙객은 26명으로 잠정 확인됐으며 대부분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소속 재학생과 졸업생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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