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백현’
엑소 멤버 수호 백현이 ‘인기가요’에서 하차했다.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난 10개월간 MC를 맡아온 수호 백현은 방송 말미 하차 소식을 전했다.
수호는 “이렇게 1년 동안 ‘인기가요’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걸 배웠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항상 공손한 엑소 수호가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백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인기가요 더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수호 백현과 함께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김유정은 “오빠들과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며 “꼭 다시 ‘인기가요’ 놀러와 달라”고 부탁했다. ‘인기가요’ MC 2년째가 된 광희 역시 수호 백현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했다.
수호와 백현은 지난 2월부터 ‘인기가요’ MC로 활약했다. 지난 6월 백현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스캔들로 이목이 집중됐을 때도 차분하게 생방송을 진행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수호 백현의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수호 백현 안 나오면 무슨 재미로 보나”, “수호 백현 때문에 ‘인기가요’ 봤는데”, “백현, 태연 스캔들 때도 하차 안 하더니 왜 이제 하차하나”, “수호 백현 후임 누굴까.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인기가요 수호 백현 하차)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