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19)이 2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14일 송가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에 참가,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날 사토미는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송가연을 구석으로 몰았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송가연도 만만치 않았다. 송가연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를 진행, 사토미 타카노의 안면을 가격하는 유효 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송가연은 사토미 타카노의 그라운드 기술 중 하나인 서비미션을 빠져나오지 못해 탭을 치고 패배를 선언했다.
사진=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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