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경기 소식이 화제다.
송가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14일 열린 ‘로드FC 020’ 여자 아톰급 경기에 참가해 일본선수 사토미 다카노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송가연은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저돌적인 상대의 쇄도에 맞받아치지 못하면서 코너에 몰렸고 이내 테이크 다운을 당했다.
이어진 그라운드 승부에서 송가연은 사토미의 두 다리에 목을 졸렸고, 이내 기무라룩으로 패할 위기를 맞았다. 양손을 부여잡고 허리를 돌려가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상대의 관절 기술 세례는 계속됐다.
결국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기무라룩을 허용,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사진=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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