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검찰 송치, 정맥주사로 투약 가능한 필로폰 구매 확인..수척해진 얼굴
배우 김성민이 검찰로 송치됐다.
19일 김성민은 성남수정경찰서를 떠나 수원지법 성남지청으로 이송됐다. 체포 9일 만에 경찰은 관련 내용을 마무리하고 검찰로 김성민을 송치하는 것.
김성민은 이송차에 타기 전 수척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심경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답은 하지 않았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온라인을 통해 정맥주사 등으로 16회 정도 투약 가능한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됐다. 당시 김성민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방송 캡처(김성민 검찰 송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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