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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 통합조회, 올 상반기 192억 원 찾아가..아직도 2427억 원 주인 기다려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통해 찾은 금액이 올 상반기 192억 원에 달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2015년 상반기 192억 원(8만2000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금액. 지급 건수는 8만2000건으로 전년대비 122% 늘었다.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휴면예금·보험금이 주인인 원권리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각 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ATM 등에서 일반계좌와 함께 휴면예금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고, 상속인들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상속인조회 서비스도 연계했다.

특히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금까지 총 55만3000계좌 1755억원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지급했다. 이는 전체 출연금의 19%에 달한다.

휴면계좌 조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네티즌들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당장 해봐야겠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내 돈은 얼마나 있을까”, “휴면계좌 통합조회, 편리한 듯”, “휴면계좌 통합조회 했다가 나도 몰랐던 공돈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휴면계좌 통합조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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