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가문은 본인과 아들 신동빈 회장, 손자 유열씨 3대에 걸쳐 일본 여성과 결혼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일본 전통대로 양가 가족만 참석한 채 진행됐고, 피로연은 일본의 정·관·재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다. 특히 피로연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아베 총리 집안의 교류로 인해 일찍부터 그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유열 씨의 할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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