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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SBS 새 판타지사극 ‘보보경심: 려(麗)’ 출연을 확정지었다.

‘보보경심:려’는 타임슬립과 관련된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이준기가 맡은 왕소는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광종에 오르는 인물이다. 아이유가 분할 해수는 고려시대로 떨어진 현대 여성으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캐릭터다.

100% 사전제작되며 오는 20일경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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