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동호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낸 사고에 대한 사건 자료를 본 후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박동호가 아버지와 타고 있던 화물 덤프트럭이 친 경차 속 일가족이 바로 서재혁(전광렬 분) 가족이었던 것. 이 사고로 서진우의 엄마와 동생이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에 박동호는 큰 충격과 미안함으로 오열했다.
결국 박동호는 자신의 금고에 숨겨둔 증거물인 4년 전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 남규만이 범행을 자백하는 동영상을 꺼냈다. 박동호가 이 동영상을 서진우에게 넘겨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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