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연말정산‘은 각종 금융기관의 공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에서 제공된다.
먼저 눈에 띈 것은 공제신고서 작성이 편리해졌다는 점이다. 종전에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받은 자료가 있어도 이를 납세자별로 각각 공제신고서에 옮겨쓴 다음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편리한 연말정산‘을 이용하면 연금·저축, 의료비,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액 등 관련 숫자가 자동으로 공제신고서의 빈칸으로 옮겨진다.
홈택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나머지 항목 작성까지 마치고 간단히 출력하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작년 총급여와 4대보험 납입액을 입력하면 올해 결정세액이 얼마일지 알아볼 수 있는 ’예상세액 간편계산‘ 서비스까지 이번에 도입됐다.
각 회사별로 국세청에 기초자료를 등록했으면 근로자가 별도로 급여와 보험 납입액을 입력할 필요 없이 원클릭으로 예상세액이 조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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