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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를 앞두고 귀성이 시작된 5일 서울 반포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도로 위를 가득 메운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16. 2. 5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엿새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40개 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갓길 통행과 버스전용차로제 역시 확대 시행돼 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 외에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천안삼거리 휴게소 사이 등 16개 구간 51km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가 시행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에서 버스 전용 차로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행한다.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은 7일 오전이며,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이며,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약 1∼2시간 줄어들고, 귀경길은 20∼4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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