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이민정의 팬클럽 ‘예원’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장에 간식차를 준비했다.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새해 첫날부터 촬영에 열정을 쏟고 있는 배우 이민정이 생일을 맞아 촬영 현장을 찾은 팬클럽의 깜짝 생일 이벤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팬클럽의 변함없는 응원과 애정,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스텝들의 축하까지 더해져 이민정은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떡볶이, 어묵, 만두 등 다양한 간식들을 담은 간식차에는 ‘2년만에 돌아온 다혜가 야무지게 쏩니다!’ 이라는 애정 가득한 응원 멘트로 이목을 끌었다. 이민정이 맡은 극중 캐릭터 이름이 신다혜다.
이날 이민정의 생일맞이 간식차 덕분에 스태프들은 장시간 촬영 속에 달콤한 간식과 따끈한 커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웠다는 후문.
이민정은 “촬영장에 깜짝 생일선물을 보내온 팬클럽 친구들 덕분에 추운 날씨지만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랜만의 작품인 만큼 좋은 드라마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을 맞이한 두 남자가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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