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잎선은 최근 여성매거진 ‘우먼센스’를 통해 송종국과 이혼 및 불륜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온라인상에는 박잎선이 결혼생활 중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와의 외도로 송종국과 파경을 맞았다는 주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다 조작이다. 말도 안 된다. 제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이혼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 잠깐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 속 주인공이었다.
박잎선은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친구다. 사진은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만났다.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났다. 하지만 정식 교제로 발전하지 못했다. 진지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분과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저 때문에 그 남자분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며 “전 앞으로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힘겨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잎선은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잎선은 K STAR에서 오는 14일(화) 첫 방송되는 새 예능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한다. ‘함부로 배우하게’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 안에 내재된 연기에 대한 욕망을 분출시키고 풍월로만 들었던 연기에 직접 도전하는 리얼 유쾌 도전기. 연기와 예능 아이템을 접목시켜 친숙하고 참신한 예능 버라이어티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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