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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파격적인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걸그룹 언니쓰-SHUT UP의 녹음과 함께 걸그룹 무대의상 따라잡기 패션쇼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박진영에게 콘셉트 의상 점검을 받기 전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에게 조언을 구했다.
홍진경은 1차 녹음 점검에서 홀로 낙오됐지만 정보윤과의 만남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걸그룹 데뷔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홍진경은 박진영의 주문대로 심플한 블랙 의상에 강남 일대를 뒤져 찾아낸 핑크 가발로 포인트까지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홍진경은 원더걸스가 입었던 의상을 입어보기로 했다.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이 소장하고 있던 원더걸스의 ‘I Feel You’의 뮤직비디오 의상으로 또 한 번 변신을 꾀한 홍진경.
홍진경이 등장하자마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걸그룹 의상으로 보기엔 의상이 너무 파격적이었던 것.
하지만 홍진경은 80년대 하이커팅 수영복을 제 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델의 위엄을 보여줬고, 제시는 “언니는 다 벗고 다녀야 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다.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