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빅스(VIXX)는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새 싱글 앨범 ‘하데스(Hades)’의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 뮤직 스포일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빅스 멤버 레오가 어두운 스튜디오에서 홀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명으로 인해 얼굴이 반만 비췄음에도 멜로디를 온몸으로 느끼는 레오의 모습이 고스란히 표현돼 눈길을 끈다.
조명 하나에만 의지한 채 연주에 집중하는 레오의 모습과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판타지’ 뮤직 스포일러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수세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베토벤의 ‘월광’과 빅스의 컴백 타이틀곡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추측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컴백 타이틀 곡 ‘판타지’ 스포일러 티저를 공개한 빅스는 오는 12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를 발매한다. 이후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신곡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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