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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요즘 것들의 사표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스페셜 ‘은밀하게 과감하게- 요즘젊은것들의 사표’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업에서 이뤄지는 예절교육과 출연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며 직장인들의 회식 모습을 묘사했다.

개그맨 권혁수, SNS 시인 하상욱, 드라마 ‘미생’의 고과장 류태호가 참여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신입사원인 개그맨 권혁수는 회식 자리에 오자마자 자리 배치를 고민한다. 좌석 배치는 상사가 가장 안쪽, 창이 보이는 자리에 신입사원은 문을 등진 가장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는 것.

자리에 앉자마자 신입사원은 연배 순으로 숟가락 등을 놓는다. 또한 상사가 선호하는 술의 종류를 미리 파악 해둬야 좋다는 팁도 이어졌다.

신입사원은 술병의 상호를 가리며 술을 따라야하고 상사의 술잔보다 낮게 부딪히는 것은 물론, 술을 마실 땐 고개를 돌려서 마셔야했다.

빈 물 잔과 반찬까지 채워놓고, 상사의 재미없는 유머에도 크게 웃던 신입사원은 “다음 주에 또 회식을 하자”는 상사의 발언에 충격을 받게 되는 것으로 ‘회식편’이 마무리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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