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측은 홈페이지에 “배우 최진실, 그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예고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지난 2일 최진실 사망 8주기를 맞아 최진실 묘지를 방문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어머니인 정옥숙 씨, 아들 환희와 딸 준희는 물론 절친인 개그우먼 이영자 등 지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최진실 어머니는 “진실아 엄마 왔어”라며 담담하게 꽃을 놓았다. 인터뷰에서는 “서러움도 쌓이고 한도 쌓이고 그리움도 쌓이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애들은 끊임없이 말썽쟁이야 요새 사춘기라서”라고 덧붙였다.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자라 환하게 웃으며 각자의 삶을 꿋꿋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공식 홈페이지 예고편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