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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이가 ‘씬스틸러’에 출연해 진정한 씬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최성국이 ‘키스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전 여자친구로 배우 신이가 등장해 함께 콩트를 꾸몄다. 신이와 최성국의 연기 호흡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색즉시공2’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신이는 오랜만에 만나는 최성국에 “입술이 옛날만큼 촉촉하더라고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이 영화에서 커플로 출연했던 만큼 키스신이 있지 않았느냐는 말에 신이는 “영화에서는 없었어요”라고 모호한 대답을 내놨다.

이에 ‘씬스틸러’가 첫 키스신이었냐고 묻자 신이는 “이거 방송에서 이야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고 눈치를 살폈다. 최성국은 이에 화들짝 놀랐고 신이는 “국밥집”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신이는 12년 전 회식자리에서 ‘왕게임’을 했다고 폭로했고 최성국은 그제서야 기억이 난 듯 웃음을 터트렸다. 신이는 “다음에 나오면 최성국 씨 말고 다른 분이었으면 좋겠다”며 “박수홍 씨 안 하세요? 할 때가 되지 않았어요?”라며 박수홍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씬스틸러’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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