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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와 결혼 발표 후 소감을 전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라며 결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리고 일일이 알리지 못하고 기사로 알리게 된 많은 지인 분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다은 아나운서는 5년간 연애를 이어온 조우종 아나운서와 오는 3월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4일 조우종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여자 친구가 있는 사실을 밝혔고, 6일 정다은과 열애 보도가 난 이후에는 결혼 발표를 했다. 정다은 역시 7일 오전 본인이 진행하는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 조우종과 열애사를 털어놓으며 “굉장히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많은 관심을 줘 실감이 난다. 축하해주신 만큼 좋은 모습으로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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