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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씨엘, 오혁의 ‘이중생활’이 공개된다.


tvN 새 음악 관찰 예능 ‘본업은 가수 -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측은 21일 스튜디오 첫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한편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첫 녹화 스틸컷에는 태양, 씨엘, 오혁과 4명의 MC 정형돈, 데프콘, 유세윤, 쿠시가 자리하고 있다. 평소에도 돈독한 친분이 있는 태양, 씨엘, 오혁은 미리 촬영한 VCR을 함께 감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토크를 이어갔다.

군입대를 앞둔 태양은 입대 전 마지막 활동에 대해 고심하며 심경을 전했다. 씨엘은 미국에서의 고군분투로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울보의 면모와 함께 속눈썹을 6단 콤보로 쌓는 고난도 화장술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혁은 묵묵부답으로 ‘음소거 예능 창시자’로 불릴 만큼 말수 없이도 큰 재미를 선사한다고 알려졌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전성호 PD는 “태양, 씨엘, 오혁의 그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이중생활을 훔쳐 보는 재미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중생활’은 오는 23일 밤 10시50분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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