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포크레인’이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7월 같은 영화가 국내에 개봉했을 당시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로써 엄태웅은 성매매 추문 이후 약 1년여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엄태웅의 행보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태웅 국내 활동은 안 하더니 해외 영화제는 갔네”, “대중들 등 돌리는 소리 여기저기 들리구요”, “영화제 초청 받은 건 축하할 일인데 그래도 좀 씁쓸하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마사지 업소에서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사건 이후 엄태웅은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해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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