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입덕 미션은 게임 속 콘텐츠 중 하나인 ‘핏빛연회’ 10개의 웨이브를 두 팀으로 나눠 겜스터를 포함한 3명이 힘을 합쳐 막아내야 하는 미션으로, 두 팀 모두 성공했을 경우 겜스터의 피해량이 더 큰 쪽이 승리해 상품을 획득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소혜와 팀을 이뤄 게임을 하던 김희철은 갑자기 겜스터에게 “명령조가 기분 나빠. 나 하기 싫어” 라고 말해 현장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겜스터가 지시를 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던 것. 급기야 “나 안해!” 라고 말하며 녹화 중단의 상황까지 벌어지게 됐다.
이에 깜짝 놀란 겜스터는 “희철님이 진행해주세요. 제가 따라갈게요”라며 김희철에게 게임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고, 두 팀 모두 미션을 성공한 상황에서 겜스터의 피해량이 더 많은 김희철 팀이 결국 승리를 하며 상품을 획득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김희철은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일부러 살벌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연기를 했던 것. 이를 지켜 본 누리꾼들은 “역시 김희철!”, “김희철이 큰 그림 그렸네~ 역시 다르다!” 라며 감탄했다.
팀 승리를 위해 녹화 중단도 불사하며 활약한 김희철의 모습은 오는 12월 29일 금요일 밤 12시 40분 SBS ‘유희낙락’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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