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10년째 우정을 쌓고 있는 심태윤의 신곡 ‘유어 네임 이즈 러브’(Your name is love)를 듣고서 ‘친구에게 뭔가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뮤직비디오 연출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그는 “처음에는 반 농담 삼아 트위터에 ‘내가 찍어줄게!’라고 제안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될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엉겁결에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하하는 밤낮없이 열성을 쏟고 있다. SBS ‘하하몽쇼’를 함께 진행 중인 동료 MC몽을 비롯해 아역배우 정다빈. 신봉선 등 출연진을 직접 섭외하기도 했다. 스테이 소속사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내용이 아니다. 작품성 있는 영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