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 법원에 출두해 간단한 심리를 받고 수갑이 채워진 채 린우드의 여성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로한이 갇힌 교도소는 패리스 힐튼과 니콜 리치, 미첼 로드리게스 등 유명 여성 스타들이 한때 복역했던 곳이다.
로한은 이날 가족과 함께 법원에 출두했으며 여동생 앨리는 수갑을 찬 채 법정 밖으로 이끌려가는 로한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고, 아버지 마이클은 “우리는 로한을 사랑한다”고 소리쳤다고 CBS방송이 전했다.
마셔 레벨 판사는 로한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그에게 수갑이 채워지기 전에 취재진들을 법정 밖으로 내보냈다.
미 언론은 캘리포니아 교정당국이 교도소 과밀문제로 경범죄 수감자들을 조기 석방하고 있기 때문에 로한이 모범적인 수감 생활을 하면 3주 정도 만에 석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