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저씨’는 지난 주말 51만916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212만4799명을 돌파했다. 12일 개봉한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화제작 ‘악마를 보았다’가 34만9969명(전국누계 46만930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선전했지만 ‘아저씨’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는 웰메이드 흥행 대작으로 꼽히는 ‘추격자(13일)’. ‘타짜(12일)’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해 여름 흥행대작인 ‘국가대표(11일)’와 같은 추세지만. ‘아저씨’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상승세다”라고 전했다. 원빈의 첫 단독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아저씨’는 필리핀 전통무술을 이용한 현란한 액션신과 속도감있는 연출로 남녀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한국영화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셉션’이 30만6460명. ‘토이스토리3’가 20만7101명. ‘솔트’가 16만4110명으로 뒤를 이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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