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장항준 감독과 손잡고 안방극장 컴백

배우 박신양(42)이 미스터리 수사물 ‘헤븐’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헤븐’의 제작사 아폴로픽쳐스는 2일 “국내 최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배경으로 다루는 드라마 ‘헤븐’의 남자 주인공으로 박신양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한국판 CSI를 표방하는 메디컬 수사물인 ‘헤븐’에서 박신양은 최고의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았다. ‘헤븐’은 영화 ‘불어라 봄바람’을 만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로. 장 감독의 아내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박신양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제작사와 출연료 소송 중 고액 출연료가 논란을 빚으면서 드라마제작사협회로부터 회원사 드라마에 한해 무기한 출연정지를 받았다. 아폴로픽쳐스는 신생사로 드라마제작사협회에는 가입되지 않은 상태다.

박효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