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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아들 얼굴 볼 새가 없네요.”

톱스타 장동건(38)의 11월이 분주하다. 전북 군산에서 영화 ‘마이웨이’(강제규 감독)를 촬영 중인 장동건은 11월 6일께 할리우드 영화 ‘워리어스 웨이’(이승무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약 일주일의 일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눈코뜰새 없는 스케줄에 장동건은 휴대폰 영상통화로 아내 고소영과 아들의 얼굴을 보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한 측근은 “‘워리어스 웨이’ 개봉이 12월 2일로 잡힘에 따라 11월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홍보활동을 해야한다. 특히 ‘마이웨이’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위해 스케줄을 조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다행히 강제규 감독님의 배려로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장동건은 틈 날 때마다 휴대폰으로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아내 고소영이 아기를 돌보면서도 장동건이 연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내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리어스 웨이’는 미국에서 1500개 관 이상 대규모 개봉 예정이라 팬미팅과 사인회.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 행사가 열리게 된다. 게다가 영화가 11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열리는 영상산업박람회 ‘퍼시픽 미디어 엑스포2010’에 공식 초청됨에 따라 장동건측은 미국 스케줄 조정에 바쁘다. 소속사측은 “할리우드 진출작인 만큼. 세심하게 신경을 써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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