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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이 일본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AM은 9일 정규 1집 앨범 ‘세인트 어클락(Saint o’ clock)’을 일본에서 발매하자마자 오리콘차트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어 번안 녹음·프로모션 등 현지화 전략 없이 국내에서 발매된 음반을 그대로 유통한 경우라서 눈길을 모은다.

순위는 세번째이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일본 최고의 가수 킨킨키즈와 사카모토 마야와 맞붙었다. 그러나 판매량은 1만 5000장을 기록하면서 향후 진행될 일본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2AM은 내년 1월 일본 데뷔 앨범 발매와 단독 투어 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을 겨낭해 제작한 음반이 아닌, 1년 1개월 전 한국에서 판매된 앨범을 그대로 발매해 거둔 성적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2AM의 정식 데뷔 앨범이 발매되면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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