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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미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로 뽑혔다고 UPI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지난해 12월 5-12일 온라인으로 성인 2천237명을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뎁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조니 뎁은 2010년 말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해 2년 연속으로 미국의 최고 인기 배우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뎁에 이어 덴젤 워싱턴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공동 2위에 올랐고, 톰 행크스와 작고한 존 웨인이 뒤를 따랐다.

이스트우드는 전년도 순위 9위에서 1년 만에 인기가 훌쩍 뛰었다.

이밖에 조지 클루니, 샌드라 불럭, 해리슨 포드, 윌 스미스, 애덤 샌들러가 10위 안에 들었다.

전년도 5위로 여자 배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던 앤젤리나 졸리는 이번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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