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손 PD의 친가 유족은 최근 인터뷰에서 소송 사실을 밝히며 “어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받겠다는 목적보다는 그 소송을 통해서 사안의 진상을 알고 싶다.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문점을 해결하고자 법적 대응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서의 진위를 가리고자 정식으로 필적 의뢰를 하고, CCTV도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일 경기도의 한 사찰에서 손 PD의 49재가 조용히 진행됐다”고도 전했다.
손 PD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신기생뎐’을 쓴 임성한 작가의 남편으로 임 작가와 함께 드라마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달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안 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손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