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첫방송 되는 ‘맛있는 인생’은 형사출신인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의 네 딸에 대한 가족 사랑을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감독의 작품으로 한창 촬영 중이다.
이 때문에 운군일 감독과 촬영 스태프들, 배우 임채무와 박윤재는 언덕길 골목을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골목 한 켠에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선거 선거벽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한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가 첫방영될 28일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한참 뒤라 선거벽보가 보이는 게 시기적으로 맞지 않지 않았다”며 “운군일 감독님이 센스를 발휘해 촬영도 하고 벽보도 지킬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28일 첫방송되는 ‘맛있는 인생’에는 박근형, 윤미라, 임채무, 예지원, 윤정희, 최원영, 유연석, 류현경, 정준, 유다인, 박윤재, 걸스데이 혜리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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