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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아나운서와 열애 아니다. 운동했던 후배와 교제중.”

’돌싱’ 배구스타 김세진(38)이 최희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해명하면서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세진은 지난달 30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최희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다”면서 “같은 방송사에서 일하는 아나운서와 해설자로 편한 사이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기장에서 두사람이 다정하게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나왔다. 김세진은 “경기장 응원소리가 커 말소리가 잘 안들려 최 아나운서가 ‘아이스크림 드실래요’라고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요즘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다. 함께 운동했던 후배”라며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김세진은 “아직도 조심스럽다. 2004년 이혼해 햇수로 9년째 접어드는데 만나는 분한테 미안해서 적극적이지 못했다”면서 “이혼 후 가정을 다시 꾸리는 게 두렵다”면서 이혼의 아픔을 전했다.

한편 이날 ‘운동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동성, 이만기, 심권호 등이 출연했다. 김동성은 “2002년 즈음 톱스타 부부의 파경 원인으로 지목된 적이 있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그 분을 한번 만난 적도 없다”며 “인터넷에서 내 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김동성 불륜 여배우’가 뜬다. 제발 지워달라”며 억울해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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