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우리는 뭐라고 했을까? 우리는 그를 넓게 보듬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추성훈은 지난 17일 트위터 상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아키야마 씨, 다케시마는 일본과 한국 중 어느 나라 영토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자, “독도는 모두의 것”이라고 답했다.
김장훈은 독도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해답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 문제는 감정적으로 대할 게 아니라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인 자료를 토대로 논리적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질문하신 분이 공부를 하셔서 저에게 답을 달라’고 말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일동포 3세인 추성훈은 지난 1998년 한국 유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부산시청에서 운동을 했지만 2001년 9월 일본으로 돌아가 국적을 바꿨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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