뎁의 홍보 담당자 로빈 바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정보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해 “뎁과 파라디가 좋게 헤어졌다”며 “두 사람을 비롯해 무엇보다 자녀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톱스타인 뎁과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겸 가수인 파라디는 지난 1998년 이래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14년을 함께 살아왔다. 그동안 두 사람은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동거 생활을 해 딸 릴리 로즈(13)와 아들 잭(9)을 뒀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그간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파라디는 지난 1월 프랑스 케이블 TV인 캐널 플러스(Canal+)를 통해 “그런 소문은 당연히 거짓”이고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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