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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24)이 임신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출산 예정일은 9월로 알려졌다.

아델
11일(현지시각) 여러 외신은 아델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의 출산 예정일은 빠르면 9월이다. 얼마 안 남은 까닭에 최근 몇 달 동안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델은 지난 2월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 남자친구 사이먼 코넥키와 함께 참석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우리가 첫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사이먼과 나는 무척 기쁘다. 나를 통해 여러분이 이 소식을 제일 먼저 듣길 원했다. 하지만 이 귀중한 시간은 우리의 사생활임을 존중해달라”고 밝혔다.

예정일이 9월이라면 처음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2월에도 그는 임신한 상태였다. 아델은 지난 5월 열린 빌보드 어워드를 비롯해 2월 이후 외부 행사에 거의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그의 측근 역시 “아델이 몇 달 전부터 운동도 그만뒀다”며 “아마도 뱃속 아기 때문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아델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우승자 박지민이 부른 ‘롤링 인 더 딥’의 원곡 가수다. 이 외에 여러 히트곡으로 빌보드 차트를 휩쓰는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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