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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33)이 ‘바보형’ 정준하(41)의 짝사랑 사진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 요! 투자의 귀재 준하형~ 집들이 최고로 즐거웠어! 우리 형은 인상 쓰는 게 아니었어. 원래 인상이 그런 거였어! (약 팔십삼만여 팔로어 분들! 형수님이 이삿짐 정리하다 발견한 이 사진은 우리만의 비~밀) 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중학생 시절의 정준하(오른쪽)가 한 여학생 옆에 다소곳이 서 있다.<br>노홍철 트위터
사진 속에는 청재킷과 청바지로 당시 유행했던 ‘청청 패션’을 연출한 학창시절의 날씬한 정준하가 빨간 재킷을 입은 미모의 여학생 옆에 다소곳이 서 있다. 표정관리가 안 되는 정준하의 모습 때문에 ‘소녀’의 정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노홍철의 글을 본 정준하는 “문자보고 감동했는데 꼭 이렇게 뒤통수치는 사기꾼! 그거 중3 때 짝사랑이라고!”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노찌롱과 우리만의 비밀!”, “무한 늬우스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 텐데”, “무도 멤버들이 사진도 올리고 하는 걸 보니 곧 다시 돌아오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신랑’ 정준하는 같은 날 노홍철과 함께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했다.

김은정 인턴기자 ejk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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