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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부부였던 그들이 정말 새로운 짝을 찾은 것일까. 애쉬튼 커쳐와 이혼한 데미 무어(49)가 12살 연하 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라이프 앤 스타일’은 25일(현지시간) “데미 무어가 12살 연하와 비밀 교제를 해오고 있었다”며 “상대는 뉴질랜드 출신 배우 마틴 헨더슨이다”며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데미무어는 마틴 핸더슨 및 지인과 미국 코네티컷주 뉴프레스턴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으며 특히 무어가 눈에 띄게 즐거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동석한 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밥을 먹는데 레스토랑에 콜비 카레이의 노래가 흘러나왔다”면서 “노래를 들은 무어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하고 춤을 췄다”고 밝혔다.

지인과의 식사 후 데미 무어는 마틴 헨더슨과 식료품 가게에 들렀다 자택으로 향했다. 이 뿐 아니다. 이미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수차례 목격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 앤 스타일’은 “무어 커플은 지난 17일에도 친구 집에서 식사를 함께 했고, 다음 날인 18일 아침에는 2시간 동안 하이킹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열애설 보도로 인해 데미 무어는 전 남편 애쉬튼 커쳐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는 일부 매체들의 보도를 잠재울 수 있게 됐다. 24일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가 동거한다는 보도가 난 후 “데미 무어가 애쉬튼 커쳐와의 재결합을 꿈꿨다 크게 상심했다”는 말이 돌았다.

이번 열애설로 무어는 전 남편 애쉬튼 커쳐에 미련이 남았다는 의혹을 정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 ‘레이더 온라인’은 “무어는 여전히 커쳐를 사랑한다. 커쳐와 밀라 쿠니스의 동거설에 크게 상심해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전세계 팬들이 데미 무어의 처지를 안타까워하고 위로했지만 이번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이미 데미 무어도 새로운 행복을 찾은 셈이다.

온라인이슈팀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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