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웃사람’은 42만 5593명(21.2%)을 불러모아 지난 주말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관객 191만 4965명을 기록,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차태현 주연의 코믹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8만 9126명(13.2%)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어느새 459만 5784명. 올해 한국영화 중 ‘도둑들’(1259만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469만명)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4위 ‘도둑들’은 개봉 6주차임에도 26만 5433명(12.7%)을 끌어들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역대 한국영화 1위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131만명)과는 불과 42만명까지 격차를 좁혔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18만 8955명(10.0%)을 모아 5위로 데뷔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