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탑밴드2’에서는 진정성을 담은 노래로 경연에 나서라는 미션에 밴드들은 자신들의 과거사, 슬럼프, 고민 등을 털어놓으며 경연 곡을 골랐다.
이국적인 외모로 데뷔 초부터 분분했던 혼혈 논란에 대해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은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면서 본명이 최희준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 국민이 확실하고 혼혈도 외국인도 아니다. 외국인인줄 알고 말을 안 걸거나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직접 얼굴을 화장하는 정면을 공개했다. 전문가와 같은 수준의 메이크업을 실력을 보인 해랑은 “전쟁에 나가는 부족과 같은 마음”이라고 강렬한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랜스픽션과 몽니가 준결승에 진출했고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장미여관과 지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악퉁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은 2장의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슈퍼키드-피아-로맨틱펀치-피터팬컴플렉스의 B조 경연은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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