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희 서동욱 커플은 다음 달 8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주민희는 “운동선수의 아내로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일할 때는 건강한 방송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동욱은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느낀다.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결혼 후 맞이할 내년 시즌도 기다려진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주민희는 지상파 3사의 예능 오락 프로그램에서 MC와 리포터로 활약해 왔고, 2003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서동욱은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서동욱 주민희 커플이 훤칠한 키 덕분에 모델 못지않은 자태로 촬영했다. 야구 선수와 전문 리포터 커플답게 야구에 대한 사랑이 대단해서 야구 유니폼을 입은 캐주얼 컷 등 다양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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